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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길»에 성격 → 안심 항이 있음.

침착. 화를 냄으로써 하느님께 죄를 짓게 되고, 이웃에게 상처를 주고, 자신의 마음도 상하게 되고… 마지막에는 그 노여움을 가라앉혀야만 한다면 화는 왜 내는 겁니까?

그대가 방금 말한 것을 화를 내지 않고 다른 음성으로 말하십시오. 그러면 그대의 말은 설득력을 지니게 될 것이고 무엇보다도 하느님께 죄를 짓지 않게 될 것입니다.

누군가가 잘못을 저지른 것을 보고 화가 치밀어 오를 때는 훈계하지 마십시오. 다음날이나 혹 며칠을 더 기다리십시오. 그대가 침착해지고 의지가 정화된 후에 꼭 훈계하십시오. 세시간의 언쟁보다는 다정한 말 한마디가 더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성질을 잘 다루십시오.

하느님께서 그대에게 주신 정력과 시간을, 길에서 짖어대는 개들에게 돌을 던지느라 낭비하지 마십시오. 그것들을 무시해버리십시오.

다투지 마십시오. 언쟁으로부터는 보통 아무런 빛이 나오지 않습니다. 감정이 빛을 꺼버리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게 성급합니까? 그것이 활동이라고 내게 말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허둥대는 것입니다!

나는 그대가 항상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왜냐하면 기쁨은 그대의 길에서 필수적인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 초자연적인 기쁨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지도록 기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