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5«사랑의 담금질»에 하느님의 자녀됨 → 영적 생활의 기초 항이 있음.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 다른 영혼들을 위해 이 지상의 순례길을 밝힐 수 있는 불을 지닌 유일한 사람들입니다. 그 불빛은 결코 어두워지거나 흐려지지 않을 것이며 그림자를 드리우지도 않을 것입니다.

주님은 밝게 비추도록 우리를 횃불로 쓰십니다. 많은 부분이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응답한다면, 많은 사람이 이 어둠 속에서 헤매지 않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길을 걸을 것입니다.

하느님은 나의 아버지이십니다! 이를 묵상한다면 그대는 결코 위로의 방주를 떠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의 친밀한 벗, 주님의 거룩하신 마음(聖心)은 뜨겁게 타오르는 불과 같이 나를 사랑하십니다.

성령은 나의 위로자이십니다. 그분은 나의 걸음걸음을 다 인도하십니다.

자주 생각하십시오. 그대는 하느님의 것이며, 하느님은 그대의 것임을 자주 생각하십시오.

그대는 불쌍한 사람이 갑자기 자신이 하느님의 아들임을 깨닫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그대는 이 지상에서 오로지 그대의 아버지 하느님의 영광을, 모든 것에서 그분의 영광만을 염려합니다.

그대는 자신이 하느님의 자녀임을 분명하게 인식했습니다. 그럴 리는 없지만, 그대가 절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해도, 결코 뒤돌아보는 일 없이 충실하게 그대의 길에 항구하게 정진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자녀는 삶과 죽음, 그 어느 것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영적 생명은 하느님의 자녀라는 의식에 토대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나의 아버지이시다. 그분은 모든 선한 것을 지으신 분이시다. 그분은 선 자체이시다.’

하지만 그대와 나, 우리는 진정으로 하느님의 자녀로서 처신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