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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밭고랑»에 마음 → 마음 지킴 항이 있음.

어떤 사람이 마음을 사랑과 정열의 바람으로 움직이는 풍차에 비교했습니다.

진실로 그 풍차는 밀이나 보리나 또는 마른 똥을 갈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대에게 달렸습니다.

거짓말의 아버지이며 자기 자신의 교만의 희생자인 악마는 주님께서 개종자를 찾으시는 방법으로까지도 주님을 흉내냅니다. 하느님께서 영혼들을 구원하고 그들을 성스러움에로 인도하시기 위해 사람들을 활용하시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사탄은 그 일을 방해하고 그들을 멸망으로 끌어가기까지 하려고 다른 사람들을 이용합니다. 그리고 —놀라지 마십시오— 예수께서 측근자나, 친척들이나, 친구들이나, 동료들을 도구로 되게하기 위해 찾으셨던 것과 같은 방법으로, 악마는 역시 자주 우리들을 악으로 끌어 넣기 위해 우리가 극히 사랑하는 사람들을 얻기를 시도합니다.

만약에 혈연의 속박이 우리들을 묶어내리고 하느님의 길을 따라가는 데 우리들을 뒤떨어지게 한다면, 우리들은 그들을 즉각적으로 끊어버려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그대의 결심이 또한 반역 루치펠의 그물에 얽혀 있던 다른 사람들도 풀어주게 될지도 모릅니다.

저의 예수님, 사랑하셨고 극히 사랑스러우시며, 죽기까지 사랑하셨고 수난을 당하셨으며, 기쁨과 슬픔으로 충만하셨으며, 인간들의 일들을 기뻐하고 우리들에게 천국으로 가는 길을 보여 주셨으며, 당신 자신을 영웅적으로 의무에 내놓았고 자비롭게 행하셨으며, 빈자와 부자를 지켜보았고 죄인과 정의로운 자를 돌보아 준 마음을 가지고 완전한 인간이 되기로 한 당신의 결정에 대해 저는 감사드립니다.

저의 예수님 저는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성심에 합당한 마음을 베풀어 주십시오.

깨끗한 불같은 하느님의 사랑을 주시기를 예수님께 청하십시오. 그 속에서 당신의 가엾은 육체, 가엾은 마음은 다 태워지고, 이 세상의 모든 비참함에서 지워집니다. 그리고 자신을 비우고 마음이 주님으로 가득 차게 된다. 세속적인 것에 대한 깊이 자리잡은 혐오감을 주님께 부탁드리십시오. 하느님의 사랑으로만 지탱되기 위해서 말입니다.

당신에게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소명이 분명해 보였지만 실은 머릿속으로만 보았던 것입니다. 마음은 길밖에 생각하지 않는다고 당신은 단언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종 한눈을 팔고 때로는 뒤를 돌아보기까지 합니다. 여지없이 마음의 모든 것을 바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좀 더 마음을 세련되고 완전히 바치십시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아들은 아버지와 맞서고 딸은 어머니와, 며느리는 시어머니와 서로 맞서게 하려고 왔다.” 만약에 그대가 주님께서 그대에게 요구하시는 바를 수행한다면, 그대는 그대가 진정으로 그대의 부모를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 주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대는 개인적인 희생이 요구되는 순간이 닥쳐왔을 때 그대가 부모에 대해 가져야할 온 정성을 다하는 애정을 방패로 써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저를 믿으십시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대는 그대의 부모에 대한 사랑을 하느님 사랑 앞에다 놓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대는 당신 자신의 자기 사랑을 그대의 부모에 대한 사랑 앞에다 놓게 될 것입니다.

그대는 이제 복음서의 그 말씀의 관련성을 더 깊이 이해합니까?

마음! 때때로 그대가 어쩔 수 없이 그대의 철저하게 인간적인 기억이 그대의 마음에 거칠고, 불행하고, “꼴사나운” 그림자를 던집니다.

최소한 정신적으로라도 감실로 가십시오. 그렇게 하면 그대는 광명과, 행복과, 생명으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거룩한 정결은 육체의 겸손입니다. 그대는 주님께 그대의 마음에 일곱 개의 자물쇠를 주시라고 청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대에게 충고하기를, 그대의 마음을 위해 일곱 개의 자물쇠를 그리고 동시에 그대의 젊음을 위해 팔십세의 근엄성을 주시라고 청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불티 하나는 화재보다 훨씬 끄기 쉬우므로 주의깊게 지켜보십시오. 거기에서는 “‘용감해지는 것은 비열한 겁장이이므로, 도망치십시오. 끊임없이 두리번거리는 눈은 살아있는 정신을 의미하지는 않고, 결국 사탄의 함정으로 판명됩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 더해 희생, 고행대, 채찍, 단식까지도 실행한다 해도 우리 하느님이시여, 당신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대가 매일 실천할 약간의 충고를 일러드릴까요? 그대의 마음이 당신으로 하여금 저질의 욕망을 느끼게 할 때에는 원죄없으신 동정녀께 천천히 말씀드리십시오. “측은히 여기시고 저를 내려다 보시옵소서. 저의 성모님, 저를 버리지 마시옵소서.” 그리고 이 기도를 다른 사람들에게 권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