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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버지 하느님께 얼마나 큰 빚을 졌는지요! 그분은 우리에게 존재와 지성과 의지… 등등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은총을 주셨습니다. 성령을,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을, 하느님의 자녀가 됨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시며 우리의 어머니이신 거룩하신 성모님을, 거룩한 미사성제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심을, 죄를 용서해 주심을, 그토록 많이 용서해 주심을, 무수히 많은 은사를, 더러는 특별한 은사를 베풀어 주심을….

아들이여, 이야기해 보십시오. 그대는 이 너그러우심에 어떻게 응답해 드렸습니까? 지금 어떻게 응답해 드리고 있습니까?

다른 언어로 된 이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