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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랑의 담금질»에 생생한 표양 → 신성한 조각가 항이 있음.

돌이나 나무를 조각할 때처럼, 우리는 날마다 회개의 정신으로, 또 작은 고행들로써 우리 삶의 모난 부분들을 조금씩 더 다듬고 결점들을 없애야 합니다. 고행에는 능동적인 고행과 수동적인 고행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능동적 고행은 작은 꽃들을 모으듯이 하루 동안 자발적으로 찾아서 하는 고행입니다. 수동적 고행은 외부에서 오는 것인데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하지만 부족한 것은 나중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상해 주실 것입니다.

그대가 그대의 전부를 너그러이 그리고 기쁘게 내놓는다면, 그대는 얼마나 놀랍게도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의 모습이 되겠습니까!

어떤 특별한 일이 벌어질 때마다 세상 사람들이 좋은 일 또는 나쁜 일이라고 부르는 것에 개의치 마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당신께 감사드리는 ‘테 데움(Te Deum)’을 바침으로써 당신의 선하심을 인정하는 이들을 아주 기뻐하십니다. 모든 것이 하느님 아버지의 손길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끌질이 우리를 아프게 하겠지만 그것은 우리의 모난 구석을 다듬어 더 완전하게 되도록 하시는 사랑의 표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