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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랑의 담금질»에 생생한 표양 → 씨 뿌리는 사람 항이 있음.

주님의 밭은 비옥하며 주님께서 뿌리시는 씨앗은 질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가라지가 보일 때 가라지가 솟아나는 것은 사람들,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이 응답하지 않기 때문임을 조금도 의심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잠에 떨어져 밭을 원수에게 무방비 상태로 방치한 것입니다.

불모의 땅이라고 불평하지 마십시오. 대신에 그대의 행위를 성찰하십시오.

그대는 혼자이고 주변 환경이 그대에게 공격적이라고 불평하는군요.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하십시오. 어진 농부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상처 입은 손으로 마치 밀알을 쥐듯이 당신 자녀들 한 사람 한 사람을 꽉 쥐고 계십니다. 당신의 피로 우리를 흠뻑 적셔 정화하시고 깨끗하게 만드시고 취하게 하십니다. 그런 다음에 그분은 너그러이 우리를 한 사람 한 사람씩 세상에 내보내십니다. 밀은 자루째 심는 것이 아니라 한 알씩 뿌리기 때문입니다.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이 땅의 모든 교차로에 씨앗을 퍼뜨리러 나갔습니다. 우리의 과제가 얼마나 복된 일이지요! 우리는 시간과 공간의 모든 환경에서 하느님의 말씀이 뿌리를 내리고 돋아나고 결실을 내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