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목록

4«밭고랑»에 내적 생활 → 내적 생활의 어려움 항이 있음.

그대의 기도는 때로는 지적일 것입니다; 덜 자주이지만, 기도는 열성으로 가득 차겠지요; 그리고 아마도 자주, 메마르고, 메마르고, 메마를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대가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실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근무 중의 보초를 생각하십시오. 그는 국왕이나 국가 수반이 궁전 안에 있는지의 여부를 모릅니다: 그는 그가 무엇을 하게 될 것인가를 전달받지 않으며, 또 일반적으로 공적인 인물은 누가 보초를 서고 있는지를 모릅니다.

우리 하느님과는 전연 그렇지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대가 사는 곳에 사시고, 주님께서는 그대를 염려해 주시고 그대의 가장 깊은 생각을 아십니다. 그대의 기도의 보초 근무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대는 가끔 당신 성격의 나쁜 쪽이 나오게 내버려 두고, 그것이 한가지 경우 이상으로 터무니없이 거칠게 그 자체를 나타냅니다. 그밖의 경우에는 그대의 마음과 그대의 머리를 지극히 거룩한 성삼위를 위한 훌륭한 거처가 되도록 준비하려 애쓰지 않습니다. 그 결과, 언제나 당신은 예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버립니다. 예수님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계속 이렇게 하면 그대는 결코 내적생활을 갖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그대의 영혼에다 좋은 씨를 뿌리셨습니다. 그리고 그 영원한 생명의 씨뿌림을 위해 주님께서는 기도라는 힘있는 방법을 사용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을 마주 대면하면서 그대가 감실 앞에 있는 동안, 주님께서는 당신으로 하여금 그대의 영혼 깊은 곳에서 주님께서 그대를 주님 자신을 위해 원하시고, 그대가 모든 것을 버려야한다는 것을 듣게 하십니다. 만약에 그대가 그것을 지금 부인한다면 그대는 비참한 반역자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그대가 그것을 잊었다면 그대는 배은망덕한 사람입니다.

여지껏 그대가 의심한 적이 없으므로, 그대에게 그대가 무시할 수 없는 일들을 고집스럽게 되풀이한, 당신 지도자의 초자연적 충고와 제의를 주님께서 사용하셨다는 것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처음에도 역시 그대의 영혼 안에 좋은 씨앗을 축적해 두기 위해 주님께서는 하느님의 사랑으로 가득·채워진 몇 가지 가정적 진실을 그대에게 일러 준, 그 고상하고 성실한 친구를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대는 원수가 그대의 영혼에다가 잡초의 씨를 뿌렸다는 것을 발견하고 놀랐습니다. 그러나 원수는 그대가 편안하게 잠들어 있고 그대의 내적생활에서 느슨해져 버리는 동안은, 계속 그 씨를 뿌릴 것입니다. 다른 것이 아니고 그것이, 가끔은 그대가 받은 좋은 밀의 나락을 숨막히게 하려는 듯이 보이는, 모든 종류의 세속적인 잡초들이 그대의 영혼에 달라붙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그것들을 영원히 뿌리뽑아 버리십시오. 하느님의 은총은 그대에게 충분합니다. 상처인, 빈 공간을 남겨두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주님께서는 거기에 주님의 새 씨앗을 심으실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 형제애, 사도직의 열성 그리고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에는 그 잡초의 표시가 조금도 남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곧, 아직 시간이 있는 동안 그대가 그것을 송두리째 뽑아 버리고, 한층 더 좋은 것은 그대가 잠들어 버리지 않고 밤새도록 그대의 밭을지 키는 것입니다.

그대는 적당한 높이에 이르지 못한 자신을 보고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일을, 더 효과적으로 해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자주 멍한 채로, 노력하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희망이 없을 때도, 또한 희망을 버리지 말고'. 희망이 없더라도 확실한 희망에 살아가십시오.

이 견고한 바위를 지탱하면 당신을 구하고 당신을 지지해 줄 것입니다. 희망은 위대한 신학적인 덕행입니다. 당신이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격려하고 멈춰서는 일이 없도록 도와줍니다.

그런 얼굴로 날 보지 마십시오. 그렇습니다. 희망의 덕을 키운다는 것은 의지를 강하게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