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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길»에 초자연적인 생활 → 초자연적인 기쁨 항이 있음.

가난은 얼마나 거룩한 자원을 지니고 있는지! 그대는 기억합니까? 그대가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을 때, 남아있는 마지막 한푼까지 그 사도직 사업에 기부했습니다. 그때 하느님의 사제가 그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도 내가 가진 모든 것을 그대에게 주겠소” 그대는 무릎을 꿇은 채 들려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느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그대에게 내려오시어 그대와 영원히 함께 계시길!” 

그때 보상을 잘 받았다는 것을 그대는 아직도 확신하고 있습니다.

참된 미덕은 슬픔이나 반감을 주는 것이 아니라 친절하고 유쾌합니다.

그대가 간직해야 할 기쁨은 생리적으로 유쾌한 기분이라 부를 수 있는, 건강한 동물이 느끼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그것은 그대 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을 하느님 아버지의 자애로운 품에 맡김으로써 오는 초자연적인 행복입니다.

기쁨이 없다고요? 이렇게 생각하십시오.‘하느님과 나 사이에 장애물이 있군’ 이는 거의 틀림없는 생각일 것입니다.

나는 그대가 항상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왜냐하면 기쁨은 그대의 길에서 필수적인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 초자연적인 기쁨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지도록 기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