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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길»에 초자연적인 생활 → 십자가에 대한 사랑 항이 있음.

금욕이 없는 곳에는 덕이 있을 수 없습니다.

역설. 살기 위해서 죽어야 합니다.

가련한 우리 인간들의 행복은 그것이 아무리 초자연적인 동기를 지녔다 해도, 항상 씁쓸한 뒷맛을 남깁니다. 그대는 무엇을 기대했습니까? 이 세상에서는, 고통이 곧 인생의 소금입니다.

사도께서 고통이라는 ‘과목’을 배울 수 있도록 완전한 프로그램을 하나 주십니다. “희망을 가지고 기뻐하며spe gaudentes” “환란 속에서 참으며 in tribulatione patientes” “꾸준히 기도하십시오 orationi instantes”

영원한 생명을 위해 현세의 생명을 잃어버리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대가 보속을 두려워한다고요? 그대가 영생을 얻도록 도와주는 보속을. 반면에 보잘것없는 현세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수천번의 격심한 고통에 자신을 내맡기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까?

예수께 그대의 죄만 용서해달라고 청하지 마십시오. 그분을 그대의 마음으로만 사랑하지 마십시오.

지금까지 저질러왔고, 지금도 저지르고 있으며, 앞으로도 저지르게 될 모든 모욕에 대해 그분을 위로하십시오. 그분을 가장 사랑했던 모든 사람의 모든 마음과 모든 힘을 다해 그분을 사랑하십시오.

담대하십시오. 막달레나 마리아, 대 데레사, 소화 데레사보다 더 황홀한 사랑에 빠져있고, 아우구스티노와 도미니코와 프란치스코보다 더, 그리고 이냐시오와 사베리오보다 더 넋을 잃고 있다고 말씀드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