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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랑의 담금질»에 그리스도인의 성소 → 공동 구속자 항이 있음.

통탄할 일은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신지 2000년이란 세월이 흘렀건만 아직도 이 지구촌에는 그리스도 신자가 적다는 것입니다. 또 그리스도 신자라고 자처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가르침을 실천하는 사람은 너무나 적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위해, 하느님의 계획을 성취하고 구원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자신의 삶 전체를 걸고 일하며 고난을 겪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겸손하게 행동하면서 알아채지 못하게 지나감으로써 사람들이 그분을 발견할 수 있다면, 우리는 공동구속자의 삶을 효과적으로 또 항구하게 살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당신과 함께 공동구속자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놀라운 일을 이해하도록 도와주시고자 주님께서는 복음사가들을 움직이시어 놀라운 일들을 대단히 많이 우리에게 이야기해 주도록 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무엇으로나 빵이 되게 할 수 있으셨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인간의 협력을 구하셨습니다. 그분은 한 어린이, 한 소년, 빵 몇 개와 물고기 몇 마리가 필요하셨습니다.

그분은 그대와 내가 필요하다고 보십니다. 그런데 그분은 하느님이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분의 은총에 부응하여 관대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