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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랑의 담금질»에 그리스도인의 성소 → 소금과 빛 항이 있음.

그대에게는 내적 생활과 교리적 양성이 필요합니다. 많이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대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합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거룩함을 가지고 좋은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그대에게 재촉합니다. 그대가 그분을 따르겠다고 말씀드린 그 순간부터 그대는 또 다른 그리스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또 압니다. 그대는 소금을 소금 맛을 내는 음식과 분리하지 않듯이 그대의 동배들 곧 친척과 친구와 동료들로부터 그대 자신을 분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대의 내적 삶과 교리적 양성에는 하느님의 자녀가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맛을 내기 위해 반드시 지녀야 하는 신심과 원칙들이 포함됩니다.

다른 사람들의 삶 속에서 늘 그렇게 좋은 조미료가 되게 해달라고 주님께 청하십시오.

도움을 줄 때는 사람들이 눈치채지 않도록 하십시오. 칭찬받지 않도록 또 보는 사람이 없도록 하십시오. 그래서 그대가 활동하는 그 환경에 소금처럼 드러나지 않게 맛을 내십시오. 그리고 그리스도교 관점에서 모든 것이 자연스럽고 친근하고 멋지게 되도록 도우십시오.

우리 가톨릭 신자들은 사도로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느님의 빛과 하느님의 소금을 지니고 말입니다. 두려움 없이, 자연스럽게 그러나 깊은 내적인 삶으로, 주님과 깊이 일치하여 살아가면 우리는 빛을 발할 것입니다. 부패와 어둠을 피하게 될 것입니다. 평온함의 열매와 그리스도교 교리의 효력을 주변에 전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