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

저의 주님이신 예수님의 마음은 모든 선한 사람의 마음을 합친 것보다 더욱 민감합니다. 착한 (그런대로 착한) 사람이 있는데 어떤 사람이 아무런 만족이나 보상을 바라지 않고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을 (사랑 때문에 사랑한다는 것을) 안다면, 또 자기를 사랑하는 그 사람이 유일하게 원하는 것이 멀리서나마 사랑받는 것을 거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면, 그 사람은 그와 같은 사랑에 곧 응답할 것입니다.

만일 ‘사랑받으시는 그분’이 전능하셔서 무엇이나 다 하실 수 있다면, 그분은 그 피조물(그 비참하고 가련한 영혼)의 충실한 사랑에 마침내 항복하시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그뿐 아니라 그 피조물이 필요로 하는 아름다움과 지혜와 초인적 힘을 주시어, 당신을 경배하는 그 피조물의 가난한 마음을 보시는 예수님의 눈이 더러워지지 않게 해주실 것입니다.

아들이여, 사랑하십시오. 사랑하고 바라십시오.

다른 언어로 된 이 항